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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시장, 3저(저칼로리, 저지방, 저당) 바람 분다"

기사승인 2018.03.16  1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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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시장에 3저 바람이 분다. 3저는 저칼로리 저지방 저당으로 다이어트에 민감한 2030 여성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

3저 아이스는 롯데제과 라이트엔젤을 시작으로 최근 빙그레가 뷰티인사이드를 선보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제품명 라이트엔젤은 천사처럼 가볍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라이트 엔젤은 파인트 제품과 컵 제품 2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초코맛, 녹차맛, 바나나맛 세 가지가 있어 입맛에 맞춰 골라먹을 수 있다. 열량이 일반 제품보다 낮은 이들 제품은, 파인트 제품의 경우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1/3 수준인 280Kcal로 공기밥 한그릇(200g 기준300Kcal)보다 열량이 낮다고 할 수 있고, 또한 컵 제품은 89Kcal로 밥 한공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기초 대사량이 하루에 약 1,440kal에 달하고, 이를 시간당으로 환산할 때 1시간당 약 60kal가 소모된다고 할 수 있지만 라이트엔젤은 이 보다 낮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라이트 엔젤의 특징 중 하나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 제품은 설탕대신 국화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여기에 식이섬유 함유량이 파인트의 경우 일일 섭취 권장량(25g)의 50%에 해당하는 12.5g, 그리고 컵 제품은 약 4g의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이는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롯데제과는 라이트엔젤 연구에 6개월 이상 노력을 기울여 무설탕을 추구하면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빙그레도 최근 라이트 칼로리 저지방을 컨셉으로 뷰티인사이드 아이스를 선보였다. 뷰티인사이드는 미니컵(110ml) 사이즈로 용기형태의 패키지에 담긴 제품이다. 맛은  딸기, 초코, 바닐라 3종이다. 같은 용량의 자사 제품에 비해 당함량은 50%가 낮고 지방 함량은 80%를 줄여 한 컵당 칼로리는 70kca에 불과하다. 이는 삶은 달걀 1개(80kcal)보다 낮은 것이다.

설탕을 줄인 대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하여 단맛을 냈으며, 딸기맛에는 딸기퓨레를 첨가하고, 또 초코맛, 바닐라맛에는 초코코팅 아몬드를 첨가하여 식감을 높였다.

빙그레는, 뷰티인사이드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높다는 편견을 깨고자 오랜 시간 준비하고 출시한 라이트 칼로리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했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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