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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오리온, 2017년 상반기 합산 매출액 8,818억, 영업이익 525억 기록

기사승인 2017.08.15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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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 8,818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시장 내 사드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호실적을 올리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꼬북칩’을 포함한 스낵류의 성장과 계절 한정판 제품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꼬북칩은 출시 4개월 만에 1,100만 봉지가 팔렸다. 또 지난해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되었던 오징어땅콩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중국 법인은 3월부터 발생한 사드 사태의 여파로 현지화 기준 37.3% 매출 역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에 남아있는 유통재고를 조기에 해소시키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시장점유율(파이, 스낵, 비스킷, 껌 4개 카테고리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 현재 중국 법인 매출도 전년 대비 약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 15.1%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내 편의점 및 체인스토어가 급성장하는데 발맞추어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초코파이’, ‘투니스’, ‘오스타’ 등 핵심 제품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투니스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72% 성장하면서 오리온 제품 중 최초로 현지 스낵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오스타 등 생감자 스낵도 40% 이상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의 활약에 힘입어 현지화 기준 13.9%(한화 기준 35.3%) 성장했다.

상반기 ‘프리즌’ 등을 개봉한 쇼박스도 하반기에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택시운전사’를 비롯 ‘살인자의 기억법’ 등 기대작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익성 전망이 매우 밝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는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법인의 일시적 부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중국에서 20년 넘게 다져온 브랜드파워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법인의 매출을 정상화하고, 한국, 베트남, 러시아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미래성장 동력인 신수종 사업의 성공적 기반을 착실히 다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벌뉴스 webmaster@rivalnews.co.kr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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