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LG 전자 OLED TV. 우) 삼성전자 QLED TV |
초대형 TV를 통해 집에서 극장수준의 영화를 감상하고 싶어하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겨냥, 가전업체들이 초대형TV 출시에 적극적이다.
초대형TV는 80인치 이상, 폭 190cm 정도의 대화면 TV를 말한다.
삼성은 8월 88인치 QLED TV를 선보인다. 가로 197.9cm 세로 113cm 크기로 거실이나 방의 벽면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대화면 TV이다. 나노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색의 재현력과 미세한 색감의 차이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QLED TV는 TV화면에 햇빛이나 불빛이 비춰져도 본래의 색상과 이미지를 감상할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밀착월마운트 디자인으로 공간 제약 없어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QLED TV보다 한단계 낮지만 82인치에 달하는 프리미엄 UHD TV도 선보였다.
가격은 QLED 88인치 TV가 3,300만원이고, 또 프리미엄 UHD TV 82인치는 1,390만원이다.
LG 전자의 대형 TV는 시그니처 77인치 OLED TV와 86인치 LCD TV이다.
77인치 OLED TV는 화면 크기가 196cm, 두께 4.2mm로 초박형 TV이다. OLED TV는 유기발광 패널을 적용하여 픽셀의 각각을 끄고 켤 수 있어 리얼블랙이 가능하다. 또 얇은 패널의 두께와 4면 시네마스크린 이어서 품격이 있고, 콘텐츠 감상에 몰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함께 백라이트로 인한 화질의 왜곡이 적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OLED 77인치 TV가 2.900~3,300만원이고, 이보다 한단계 낮은 86인치 LCD TV는 1,550만~1,700만원이다.
초대형 TV는 가격이 고가라서 구입할 때 신중할 수 밖에 없지만, 영상을 감상할 때 감동이 크게 느껴져 큰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안요셉 편집 ahc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