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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서비스 만족도 ‘우체국택배’가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17.01.23  1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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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피해 유형은 ‘배송지연’이 가장 많아

택배서비스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택배 서비스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우체국택배(3.97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택배서비스 업체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3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우체국택배 3.97점, CJ대한통운 3.86점, 로젠택배 3.83점, 롯데택배(구, 현대택배) 3.76점, 한진택배 3.74점으로 조사되었다.

부문별로는 예약접수·배송 안내 등 ‘이용절차 및 직원서비스’(3.91점)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배송 가능 물품 및 정보제공’(3.63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용절차 및 직원서비스’, ‘배송 가능 물품 및 정보제공’, ‘서비스 호감도’ 에서는 우체국택배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 만족도는 로젠택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응답자 1,000명 중 25.0%(250명)가 택배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체별로는 우체국택배 이용자들의 피해 경험률(18.0%)이 가장 낮았고 한진택배(23.0%), 롯데택배(25.0%), CJ대한통운(28.0%), 로젠택배(31.0%) 순이었다.

주요 피해 유형(중복응답)은 ‘배송지연’ (54.4%)이 가장 많았고, ‘물품의 훼손·파손’(44.8%), ‘배송물품 분실’(25.2%), ‘오배송’(21.2%) 관련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택배서비스 품질 개선을 권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은 ‘정확한 배송시간 알림서비스’, ‘콜센터 연장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기로 하였다.

소비자에게는 운송장에 물품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훼손이나 파손의 우려가 있는 물품은 완충재를 이용해 안전하게 포장하도록 당부했다.

 

<소비자 주의사항>

--택배 보낼 때--

1.택배서비스 이용 시 택배표준약관을 꼼꼼히 확인 후 이용한다.

2.운송장은 직접 작성하고 배송 완료시까지 보관한다.

1)운송장은 배송 계약서이므로 사고 발생 시 운송장에 기재된 물품명 및 물품가액을 기준으로 배상이 이루어진다.

2)손해배상한도액(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품(귀금속, 휴대폰 등) 배송시 할증요금을 지불하고 파손·분실 피해 등에 대비한다.

3.완충재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좋다.

1)특히, 편의점을 통해 보낼 경우 발송하기 전에 물품의 포장 상태를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한다.

2)인도예정일은 발송일로부터 보통 2일(도서·산간벽지는 3일)내외이므로, 변질될 수 있는 물품을 배송할 때에는 인도 예정일을 고려하여 포장한다.

4.택배 발송 사실을 수령인에게 미리 알린다.

--택배 받을 때--

1.운송물 수령 후 피해 발생 시 택배표준약관에 따라 배상을 요구한다.

1)파손·훼손 등이 발생했을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증빙자료를 마련하고, 택배사에 지체 없이 사고 접수하여 배상을 요구한다.

2)택배사가 배상을 지체하거나 거부할 경우에는 내용증명 등을 통해 운송물을 수령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명시적으로 이의제기 및 배상을 요구한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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